처음에는 약 형태만 생각해서 필름형이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기존 정제 약은 물로 삼켜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잖아요? 그런데 이건 입 안에서 바로 녹는 필름 형태라 휴대하기도 편하고, 물이 없는 상황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입 안 점막에 붙이면 저절로 녹아서 흡수되는 타입이라, 입에서 살짝 느껴지는 맛이나 느낌만 있을 뿐 불편함은 크게 없었어요. 정제형보다 흡수 속도가 빠른 느낌이라 효과가 더 빨리 나타나는 것 같다는 후기를 많이 봤는데, 실제로도 체감이 꽤 좋았습니다.

처음 사용했을 때는 약효가 나올 때까지 시간이 조금 궁금했지만, 대략 20분~30분 정도 지나니까 몸이 따뜻해지고 혈류가 좋아지는 게 느껴졌어요. 집중력도 조금 더 살아나는 느낌이 들고, 효과도 꾸준히 안정적으로 발현됐습니다. 기존 정제형도 써봤지만 필름형은 흡수 속도나 편리함 면에서 개인적으로 훨씬 만족스러웠습니다.

부작용 부분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극심한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약간의 머리 압박감이나 얼굴이 조금 달아오르는 느낌이 있을 때가 있었는데, 일상생활이나 외출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어요. 다만 처음 사용하는 분들은 적응 기간을 두고 한두 번은 집에서 먼저 테스트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총평하자면, 실데나필 필름형은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고, 효과도 꽤 빠르게 체감되는 제품이라고 느꼈습니다. 정제형 약을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게 번거로웠던 분들, 외출 중에도 간편하게 쓰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잘 맞을 것 같아요. 물론 약이기 때문에 개인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처음엔 조심스럽게 용량과 타이밍을 체크하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