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다니면서 스트레스 받으니까 정수리랑 M자 쪽이 눈에 띄게 휑해지기 시작했다. 처음엔 샴푸 바꾸고 두피에 좋다는 영양제도 먹어봤는데, 눈에 보이는 변화가 거의 없다 보니 결국 먹는 약을 알아보다가 가격 때문에 핀페시아를 선택하게됬다
처음 한두 달은 솔직히 효과를 거의 못 느꼈고, 오히려 머리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이 더 신경 쓰여서 괜히 시작했나 싶었다. 그래도 탈모약은 최소 몇 달은 먹어봐야 안다는 말을 믿고 꾸준히 먹었는데, 한 세 달쯤 지나면서 머리 감을 때 빠지는 양이 확실히 줄어든 게 체감됐다. 정수리 쪽은 잔털 같은 게 조금씩 올라오는 느낌이었고, 거울에서 찍어 본 사진들을 비교해보면 아주 드라마틱하진 않아도 더 이상 비어 보이지 않는 정도의 변화는 있었다
여섯 달 정도 지나니까 ‘머리가 갑자기 풍성해졌다’ 이런 수준은 아니었고, 기존에 있던 머리카락들이 더 얇아지지 않고 버티는 느낌이 컸다. 예전처럼 머리 감고 말릴 때마다 한숨 나오던 게 조금씩 줄어들면서, 적어도 더 나빠지고 있다는 느낌은 사라져서 그거 하나만으로도 만족감이 꽤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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