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개월이나 지났네요. 처음에 3mg부터 시작해서 14mg까지 올렸는데, 사실 제가 좀 덤벙거려서 아침 공복 지키는 걸 몇 번 실패하긴 했어요. ㅎㅎ 물 한 컵이랑 꿀꺽하고 30분 기다려야 하는데, 멍 때리다가 밥 먹은 적도 있고…
초반엔 속이 좀 울렁거려서 ‘아, 이거 계속 먹어도 되나?’ 싶었는데, 미련하게 그냥 버티니까 또 적응이 되더라고요? 신기한 게 예전엔 치킨 보면 눈이 돌았는데, 이젠 두 조각 먹으면 “음, 배부른가?” 하고 젓가락을 놓게 돼요. 제가 생각해도 좀 낯설어요.
드라마틱하게 막 반쪽이 된 건 아니지만, 꽉 끼던 바지가 이제 헐렁해서 벨트를 해야 하는 정도? 이 정도면 뭐… 근데…지금은 좀 정체기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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