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벨서스 14mg을 복용하다가 7mg로 용량을 낮추어 식욕 제어 목적만으로 복용하고 있는데, 확실히 고용량과 비교해 체중 감량 효과는 다소 약해진 느낌이다. 하지만 7mg로도 식욕 억제는 충분히 체감되며, 폭식 충동이 크게 줄어들고 평소 식사량도 자연스럽게 조절된다. 주된 변화는 포만감이 빨리 느껴져서 불필요한 간식이나 저녁 늦은 음식 섭취 습관이 사라진 점이다.
고용량(14mg) 시기에는 한 달 만에 체중이 급격히 빠지기도 했지만, 저용량으로 변경한 후에는 감량 속도가 완만해지는 대신 부작용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위장 장애나 피로, 어지럼증 같은 증상도 거의 없었고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어 오히려 이 용량이 더 편하다. 개인적으로 7mg은 다이어트보다는 ‘습관 교정’에 더 도움이 되는 느낌인데, 단순히 음식에 집착하던 갈증 같은 식욕 그 자체가 줄어들면서 정상적인 식사량이 무엇인지 스스로 배우게 된다.
아침 공복에 정확히 약을 먹고 30분간 아무 것도 먹지 않는 원칙을 지키는 게 효과를 꾸준히 유지하는 중요한 팁이다. 전체적으로 7mg은 장기 유지에 무리가 없고, 식욕을 스스로 잘 통제할 수 있게 도와주는 보조 역할로 만족한다. 체중 감량의 속도보다는 꾸준히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고 싶거나, 스트레스성 폭식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할만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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