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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페시아를 복용한 지 이제 3년이 조금 넘었어요. 사실 처음에는 효과가 있을지 반신반의했는데, 지금 돌아보면 꾸준히 복용하길 정말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예전엔 머리를 감을 때마다 손가락 사이에 머리카락이 잔뜩 끼어서 스트레스가 심했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그런 일이 거의 없어요.
한 4~5개월쯤 지났을 때부터 빠지는 양이 서서히 줄기 시작했고, 8개월 넘어가면서 정수리 부분에 잔머리들이 보이더라고요. 거울로 볼 때마다 ‘아, 이게 효과구나’ 싶었어요. 지금은 전체적으로 머리카락이 조금 더 굵어지고, 밀도도 예전보다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부작용은 거의 없었어요. 아주 가끔 피지 분비가 살짝 늘었다 싶은 날이 있었지만, 생활에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복용 시간만 일정하게 지키니까 별다른 문제 없이 편하게 유지 중이에요.
결국 중요한 건 ‘꾸준함’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하루 이틀 먹는다고 달라지지 않지만,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복용하다 보면 분명히 변화를 느끼실 거예요. 탈모로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최소 6개월 이상은 믿고 지속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처럼 머리 빠짐이 심했던 분들께는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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