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주브와 실주브는 모두 탈모 치료용 의약품으로,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는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및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성분 기반의 제품이다.
핀주브는 피나스테리드 1mg을 함유한 제품으로, 주로 **남성형 탈모(M형·U형)**에 사용된다. 피나스테리드는 5α-환원효소 2형만 억제하기 때문에 효과는 안정적이지만 부작용 확률이 비교적 낮고, 장기 복용 시 안정성이 입증돼 있다. 반면 **실주브(Siljuv)**는 두타스테리드 0.5mg 성분으로, 1형과 2형 효소를 모두 억제하여 피나스테리드보다 강한 탈모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그만큼 성기능 저하, 피로감, 두통, 여드름 등의 부작용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

실제 사용자들의 후기에서는 핀주브는 **“빠른 탈모 진행 억제와 머리카락 굵기 개선”**에 만족도가 높고, 실주브는 **“정수리 쪽 발모 효과가 더 확실하다”**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두타스테리드의 강한 작용 때문에 일부 사용자는 초기 탈모약 복용 시 피로감·성욕 저하를 경험하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핀주브는 안정성과 지속 복용에 유리한 약, 실주브는 빠르고 강한 효과를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약으로 구분할 수 있다. 다만, 두 약 모두 처방약이므로 전문의 상담 후 복용량과 주기를 조절해야 하며, 최소 3~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를 확실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