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허브를 통해 에프페시아를 구입해서 지금까지 꾸준히 복용하고 있는 경험을 조금 더 자세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해외 직구를 통한 구매라서 배송이나 제품의 진위 여부가 살짝 걱정되기도 했는데, 막상 주문해 보니 과정이 생각보다 간단했고 배송도 예상보다 빠르게 도착했습니다.
포장 상태도 매우 깔끔하고 제품의 외관 역시 정품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았습니다.

에프페시아는 피나스테리드 1mg을 주성분으로 하는 대표적인 남성형 탈모 억제제인데, 저는 이전부터 점점 심해지는 M자 부위와 정수리 탈모가 고민이었어요. 평소 머리를 감을 때마다 빠지는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많아지고, 스타일링을 해도 두피가 비치는 느낌이 점점 커져서 스트레스가 컸습니다.
여러 가지 탈모 샴푸나 두피 관리도 해봤지만 일시적으로 두피가 시원해지는 느낌 외에는 뚜렷한 변화를 못 느꼈습니다. 그래서 결국 가장 효과가 검증된 피나스테리드 계열 약물을 선택하게 되었고, 그중에서도 가격과 접근성을 고려해 에프페시아를 결정하게 된 것이죠.

복용을 시작한 지 첫 1~2개월 정도는 솔직히 눈에 띄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일부 사용자들이 말하는 ‘초기 탈락기’ 현상인지 머리가 더 빠지는 것 같아 조금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하루 한 알씩 복용을 이어가자 약 3~4개월 차부터 머리카락이 예전만큼 빠지지 않는 것이 확연히 느껴졌습니다. 특히 아침에 베개에 떨어져 있는 머리카락이 줄어든 것이 가장 먼저 체감되는 변화였습니다.

정수리 부위의 경우 거울로 볼 때 휑하던 부분이 점차 덜 비치는 느낌이 들었고, 주변에서도 예전보다 두피가 덜 보인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탈모가 완전히 역전된 것은 아니지만 진행이 확실히 멈춘 것만으로도 큰 만족을 느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탈모가 더 심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크게 줄어서 정신적으로도 한결 여유가 생겼습니다.

가격적인 면에서도 사쿠라허브는 국내 약국에서 동일 성분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보다 상당히 저렴했기 때문에 가성비 측면에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장기 복용이 필요한 약이다 보니 경제적인 부담이 적지 않은데, 합리적인 가격으로 꾸준히 복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작용 부분은 개인차가 크다고들 해서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지만, 지금까지는 특별히 눈에 띄는 이상 증상은 없었습니다. 다만 인터넷 후기를 참고해 간 수치나 성기능 변화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려고 하고, 필요하면 주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을 계획입니다.

총평하자면, 사쿠라허브에서의 에프페시아 구매 경험은 가격, 배송, 제품 품질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고, 복용 효과 또한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머리카락 빠짐으로 스트레스가 컸던 분이라면 꾸준한 복용만으로도 탈모 진행 억제 효과를 충분히 체감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복용 중인 제품이 다 떨어지면 망설임 없이 같은 곳에서 재구매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 탈모 진행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