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리벨서스를 복용하게 된 계기는 다이어트를 계속 반복하면서 식욕 조절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느꼈기 때문이었습니다. 운동이나 식단은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했지만, 특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곤할 때 폭식하는 습관이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GLP-1 계열인 리벨서스를 시도해보게 되었고, 현재는 14mg까지 증량하여 복용하고 있었습니다.
식욕 억제 효과는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이전에는 끼니를 거르면 허기짐이 심해서 과식으로 이어졌는데, 리벨서스를 복용한 후에는 공복감을 잘 느끼지 않았고, 식사량도 자연스럽게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군것질이나 야식에 대한 욕구가 거의 사라져서 식사 외의 불필요한 칼로리 섭취가 줄어든 것이 체중 감량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체중 변화는 3mg부터 시작해서 점차 증량하며 약 2개월 반 동안 총 6kg 정도 감량했습니다. 14mg 복용 후 한 달 정도는 특히 감량 속도가 빨랐고, 체중보다도 체지방 감소가 눈에 띄게 느껴졌습니다. 복부나 허벅지 주변이 확실히 슬림해진 느낌이 있었습니다.
부작용도 없지는 않았습니다. 처음 14mg으로 올렸을 때는 복용 후 약간의 메스꺼움과 더부룩함이 있었고, 특히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 속이 불편한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다만 1~2주 정도 지나면 이런 증상은 대부분 완화되었고, 오히려 덕분에 식습관 자체가 깔끔하게 정리되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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