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가 진행되면서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던 중, ‘민주브 5mg’이라는 미녹시딜 알약을 알게 되어 복용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바르는 미녹시딜은 끈적이고 귀찮아서 꾸준히 사용하기 어려웠는데, 경구용은 간편하게 하루 한 알만 복용하면 되니 훨씬 편했습니다. 복용한 지 약 2개월쯤부터는 머리카락 빠지는 양이 눈에 띄게 줄었고, 정수리 부분을 중심으로 가늘게 나던 머리카락들이 조금씩 두꺼워지는 게 보였습니다. 특히 4~5개월차부터는 주변 사람들도 “머리숱이 많아졌다”는 말을 하기 시작했을 정도로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고, 예전보다 헤어스타일 잡는 것도 수월해졌습니다. 일부에서 말하는 다모증 같은 부작용은 저에게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고, 약간의 얼굴 솜털 정도 외에는 불편한 점이 없었습니다. 민주브는 탈모에 대한 스트레스를 심하게 겪고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 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꾸준한 복용과 시간, 그리고 기대감을 너무 크게 갖기보다는 차근차근 변화에 집중하는 마음가짐이었습니다. 저는 이 약 덕분에 자신감을 되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