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워드
30대 중반에 접어들며 눈에 띄게 M자 탈모와 정수리 부위가 비기 시작해서 고민 끝에 병원에서 처방받아 프로페시아를 복용하게 되었습니다. 복용 전에는 하루에도 수십 가닥씩 빠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샤워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았고,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프로페시아는 먹는 탈모약이라 처음에는 약간 부담도 있었고, 부작용 이야기도 많아서 걱정이 됐지만, 탈모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복용을 시작한 지 한 달 정도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3개월이 지나면서 눈에 띄게 머리 빠짐이 줄었습니다. 머리 감을 때 손에 묻어나는 머리카락 개수가 절반 이하로 줄었고, 정수리 부분에 솜털처럼 가는 머리카락이 자라는 게 느껴졌습니다. 6개월 이상 복용하면서 머리숱이 전반적으로 안정되었고, 탈모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는 안정감 덕분에 자신감도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부작용은 거의 없었지만, 처음 1~2개월 정도는 성욕 저하가 약간 느껴졌습니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되었고, 꾸준히 복용하면서도 현재는 별다른 불편 없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단, 장기간 복용해야 효과가 지속되므로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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