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 넘게 두타스테리드(아보다트 계열) 복용 중입니다. 탈모 초기였고, 주로 M자 이마 라인과 정수리 쪽 볼륨 저하가 고민이었어요. 복용 초반 12개월은 눈에 띄는 변화가 없어서 반신반의했는데, **34개월쯤 지나면서 머리 빠지는 양이 확 줄었고**, 기존 모발도 굵어지고 힘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6개월 이후부터는 머리카락 빠지는 게 거의 멈춘 느낌이고, 머리숱이 풍성해졌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정수리 빈 공간도 눈에 띄게 채워졌고, 스타일링도 잘 먹는 편입니다. 성욕 저하나 기분 변화 같은 부작용은 약간 있었지만 크게 불편하지 않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졌어요. 현재는 꾸준히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진행 억제와 유지 효과가 확실히 느껴집니다. 탈모가 걱정되는 사람이라면 두타는 초기에 시작할수록 체감 효과가 확실한 약이라는 걸 강조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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