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약 사서 아버지 드리다가 나도 슬슬 오는 것 같길래 먹음. 에프페시아 시작한 지 1년차임. 솔직히 처음엔 별 기대 안 했음. 뭐 이거 먹는다고 머리가 다시 나는 것도 아니고, 부작용 얘기도 많아서 좀 망설였음. 그래도 병원에서도 추천해주고, 다들 피나스테리드가 효과 있다고 하길래 그냥 한번 먹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함.
효과
한 두 달은 아무 변화도 없음. 오히려 초반에 머리카락이 더 빠지는 느낌이라 살짝 멘붕 왔음. 약이 작용하면서 기존의 약한 머리카락이 빠지고, 새로운 건강한 머리카락이 자라는 과정이라고 해서 그냥 먹음.
한달 지나니까 안빠짐. 아침에 감을 때 바닥에 머리카락 널려 있는 게 덜함. 5~6개월 차 되니까 정수리 쪽 머리숱이 확실히 좀 더 풍성해 보이는 느낌임. 완전 빽빽하게 나는 건 아닌데, 기존보다 모발이 두꺼워지고 밀도가 증가한 게 느껴짐.
부작용
많이 걱정했던 게 부작용인데, 난 다행히 심한 부작용은 없었음. 다만 초반에 좀 피곤하고 성욕이 살짝 줄어든 느낌? 그 정도였음. 한 2~3개월 지나니까 원래대로 돌아옴. 근데 사람마다 다르니까 부작용은 개인차가 있을 듯.
결론
확실히 효과는 있음. 단, 꾸준히 먹어야 효과가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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