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부터 정수리 쪽 탈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머리 감을 때마다 빠지는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늘고, 사진 찍을 때마다 두피가 비쳐 보이기 시작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병원 처방을 받으려 했지만 매달 진료와 약값이 부담돼 대체제를 찾던 중, 사쿠라허브에서 에프페시아 600정을 구입해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에프페시아는 피나스테리드 1mg이 들어간 제품으로, 국내 병원에서 처방받는 약과 성분이 같아 기대감을 갖고 시작했습니다.
복용은 하루에 한 번, 저녁 식사 후 물과 함께 꾸준히 했고, 현재 11개월째 사용 중입니다. 처음 두세 달은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지만, 4개월 차부터 빠지는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줄었고, 6개월이 넘어가며 정수리 쪽에 비어 보이던 부분에 잔털이 생기고 점점 굵어지는 변화가 느껴졌습니다. M자 이마는 여전히 얇지만 진행은 멈춘 것 같고, 무엇보다 탈모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는다는 안도감이 컸습니다.
부작용에 대한 걱정도 있었지만, 제 경우엔 성기능 저하나 두근거림 같은 문제는 전혀 없었고 몸 상태도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안정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600정이라는 넉넉한 용량 덕분에 장기적으로 복용할 수 있어서, 병원에 가지 않고도 저렴하게 꾸준한 탈모 관리를 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결과적으로, 에프페시아는 탈모 진행을 막고 정수리 밀도를 점차 회복하는 데 확실한 효과를 느꼈고, 탈모 초중기에 고민하시는 분들께는 꾸준한 복용 전제로 추천할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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