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피나스테리드 계열 탈모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프로페시아를 처방전 받아 복용하다가 사쿠라허브 알게 되면서 인도 복제약으로 눈을 돌려 핀페시아를 복용한지 5년 정도 됐네요. 프로페시아와 핀페시아의 차이점은 전혀 느끼지 못했고, 다행인지 몇몇 분들이 언급하시는 성욕 감퇴나 발기력 저하, 불안감, 우울감 등의 부작용도 제게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머리카락이 굵어지거나 숱이 많아지는 효과를 경험한 것도 아니고요. 그저 탈모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2년 만에 재주문 하려니 그사이에 핀페시아는 가격이 많이 인상됐네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에프페시아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 것 같습니다. 4월 30일 주문했고, 5월 12일 도착했으니 예전보다 배송이 많이 빨라졌네요. 다만 그 사이에 제가 구입한 가격보다도 10000원 이상 가격이 더 내린 건 배가 아픕니다. 아무튼 앞으로 2년 에프페시아와 함께 지내게 됐습니다. 여러분도 머리 잘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