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포르민 구매 후기 복용 10일차

글리시파지 SR 500mg을 복용한 지 10일이 지났다. 처음 복용할 때는 별다른 변화를 느끼지 못했지만, 며칠 지나면서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걸 실감했다. 공복 혈당이 이전보다 일정하게 유지되는 느낌이고, 식후 혈당도 급격하게 오르지 않아 조절이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서방정이라 위장 부담이 덜하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처음 며칠 동안은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는 느낌이 있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적응이 되었고, 지금은 큰 불편 없이 복용하고 있다. 일반 메트포르민보다 위장 장애가 덜한 편이긴 하지만, 약간의 소화 불편감은 있을 수 있는 것 같다. 복용 후 물을 충분히 마시고 식후에 먹으니 증상이 줄어드는 느낌이었다.

복용이 간편하다는 점도 만족스럽다. 하루 한두 번만 먹으면 되니 번거롭지 않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 장기적으로 복용하기에 괜찮은 약인 것 같다. 혈당 조절 효과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나에게는 확실히 도움이 되고 있다. 급격한 혈당 변화가 줄어드니 몸이 더 가벼워진 느낌이고, 피로감도 덜한 것 같다. 앞으로도 꾸준히 복용하면서 혈당 변화를 지켜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