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사쿠라허브입니다.
벌써 5월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주말부터는 기온마저 빠르게 올라오고 있는데요.
이제 며칠 후면 덥고 습한 날씨가 연일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는 주말에만 하더라도 한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할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더운 여름에는 탈모인들의 고민이 한층 더 우려되곤 하죠.
먼저 최근 들어 젊은 층에서도 탈모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젊은 남성들에게 나타나는 남성형 탈모는 전체 탈모의 약 70%에 해당하는
다빈도 질환이란 통계도 있는데요.
남성형 탈모는 남성호르몬이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라는 물질로
전환하면서 발생하는데, 이 DHT는 두피 모낭을 축소시켜 모발을 가늘게 하고, 모발의 성장을
방해하는 역할을 해 탈모를 유발시킵니다.
주로 날씨 등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들은 탈모를 유발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이미 시작된 탈모 증상을 빠르게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걸로 보고 있는데요.
여름철 무더운 날씨는 땀과 피지 분비를 증가하게 하여 두피의 모공을 막히게 하거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모발은 자외선에 노출되면 모발 단백과 멜라닌이 손상돼 모발의 윤기가 사라지고
푸석푸석해지며 두께가 얇아지는 변화를 유발하는데요.
여름철 햇빛이 다른 계절보다 자외선이 강해 이로 인한 모발 손상이 더욱 빨리 찾아올 수 있습니다.
지나친 물놀이도 탈모에 물놀이도 탈모 악화의 주범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바닷물의 염분은 두피의 수분을 빼앗고 단백질을 변성시켜 모발을 건조하게 하며,
워터 파크의 물에 있는 소독약은 강한 산성을 띄고 있어 두피의 산성막과 케라틴을 파괴해 모발 탈색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야외활동을 할 때는 자외선에 장시간 머리가 노출되지 않도록
양산이나 모자를 쓰는 것이 좋은데, 이때 딱 맞는 모자는 땀이나 피지로 인해 두피에
세균이 생길 수 있으므로, 통풍이 잘될 수 있는 느슨한 모자를 쓰는 것을 권장합니다.
더불어 물놀이 후에는 평소보다 모발과 두피에 불순물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이
깨끗이 씻겨나갈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들여 꼼꼼히 세척해야 하는데요.
다만 젖은 모발은 정상 모발에 비해 약해져 있으므로 강한 자극을 주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하며,
샴푸 후에는 뜨겁지 않은 바람으로 두피까지 완전히 말려주어야 합니다.
참고로 머리카락은 단백질의 일종인 케라틴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이 케라틴은 열을 받으면 녹아내리게 됩니다.
헤어드라이어 등을 자주 사용하면 머리카락이 늘어지고 푸석푸석해지는 것을 떠올리면 되는 데요.
자외선은 멜라닌 색소도 파괴합니다.
결국 햇빛에 오래 노출된 머리카락은 손상되고 약해져 탄력이 떨어지면서 탈색되기도 하죠.
신체의 다른 피부가 햇빛으로 인해 상하게 되면 가렵고 쓰라려서 금방 알아채지만,
머리카락의 손상은 별다른 느낌이 없어 그대로 방치하기 쉽다는 점에서 더 조심해야 하는 데요.
따가운 햇볕이 내리 쬐는 여름철에는 탈모 예방에 집중해야 합니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두피에 발라 두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에 앞서 평소 탈모 부위를 보습해 주는 습관이 중요하고요.
흔히 탈모가 있는 경우 세수 후 청량감 때문에 스킨 로션을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두피를 더 건조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어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스킨 로션보다는 전용 보습제를 자주 두피에 바르는 것이 두피 피부염 예방을 위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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