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사쿠라허브입니다.
어느덧 봄이 코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전히 일교차가 큰 환절기임은 분명합니다만 이내 곧 온화한 날씨가 찾아올 텐데요.
하지만 봄을 앞두고 기억력 감퇴로 걱정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기억력이 감퇴하는 것은 일종의 노화로 인해 약해진 뇌 기능을 활성화시키라는 경고등인데요.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죠.
간단한 배경지식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우리 인간의 뇌세포와 두뇌 활동은 16~18세까지 성장하고 활성화하게 되는데요.
그 이후부터 기억력이 떨어지기 시작해 30대부터 순간순간 건망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기억력 감퇴는 대체로 30대에 들어서면서 시작되지만,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데요.
기억력 저하는 뇌신경세포를 죽이는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독성 물질이 쌓이면서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물질이 누적돼 기억력에 영향을 일으키는 시점은 사람마다 다르다.
흡연이나 기름진 식습관 등으로 뇌혈관이 빨리 좁아지는 사람일수록 기억력이 빨리 감퇴하는 겁니다.
혈류를 통해 해마에 영양을 공급하고 독성물질을 비롯한 노폐물이 빠져나가야 하는데,
혈관이 좁아지면 이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서 뇌세포 수가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단기기억을 장기기억화시키는 해마의 세포가 손상을 입으면
최근에 생긴 일부터 기억이 나지 않게 되는데요.
치매는 가족력이 있지만, 기억력이 줄어드는 것은
개인 차이가 있을 뿐 집안 내력은 아닙니다. 스트레스도 기억력의 감퇴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참고로 스트레스호르몬인 코르티솔은 해마를 녹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기기억이 장기기억화되는 과정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는데요.
최근에는 스마트폰 등 IT 기기 때문에 기억력감퇴 시기가 앞당겨지는 추세입니다.
계산·메모·연락처 저장 등을 한 번에 해결하는 스마트폰에 의지해서 뇌를 많이 안 쓰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기억력감퇴를 줄일 수 있을까요?
우선 기억력은 새로운 공부를 할 때 가장 강화된다.
여러 개념을 연결하고 정리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뇌세포 사이의 연결 회로가 강화되는 데요.
기억력을 강화하려면 약간 어려운 공부를 해야 합니다.
초등학교 6학년 수학 교과서를 다시 펼쳤더니 쉽게 풀리지만
중학교 1학년 수학은 약간 어렵다면, 중1 수학 공부가 기억력을 더 증진시켜줍니다.
단순 암기 보다 철학이나 수학같이 ‘적극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공부일수록 좋습니다.
또한 증권투자원리·요리강좌 등 자기 계발을 위한 공부도 두뇌를
적극적으로 쓰도록 만들기 때문에 좋습니다.
뇌는 쓸데없다고 생각되는 것은 기억하려 하지 않으므로
기억력 강화만을 위해서 아무 필요성이 없는 공부를 억지로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수필집 등 가벼운 책보다 ‘삼국지’·’토지’ 등 대하소설이나 추리소설을 읽으면 좋습니다.
이상 오늘 준비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고요.
현재 모다피닐을 찾고 계시다면 본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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