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Aspirin
아스피린(Aspirin)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 계열의 약물로, 주로 혈소판의 COX-1 효소를 억제하여 혈전 형성을 방지하는 항혈소판제로 작용합니다. 통증, 발열, 염증 완화뿐만 아니라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특히 저용량 아스피린(75-100mg/일)은 이전 심혈관질환 환자의 제2차 예방에서 심혈관 사건을 20-25% 감소시키는 등 높은 예방 효과를 보입니다. 다만 위장관 출혈 등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의료진의 지도 하에 사용해야 합니다.

효능 및 작용 기전
항혈소판 작용 및 심혈관 질환 예방
아스피린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로서, 주로 혈소판의 시클로옥시게나아제-1(COX-1) 효소를 비가역적으로 억제하여 작용합니다. 구체적으로, 아스피린은 COX-1 활성 부위의 세린 잔기를 아세틸화하여 혈소판 응집을 방지하고, 혈소판 유래 혈전형성 물질인 트롬복산 A2(TXA2)의 생성을 99% 이상 억제합니다.
제2차 예방 효과
이전 심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들에서 아스피린의 효과는 입증되었습니다. 대규모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데이터에 따르면, 장기 아스피린 치료(2-3년)는 기존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심근경색, 뇌졸중 또는 혈관성 사망의 위험을 20-25% 감소시킵니다. 제2차 예방에서 아스피린 사용으로 심혈관 사건이 1.5% 절대 감소하며, 상대 위험도 감소는 심근경색 31%, 허혈성 뇌졸중 22%, 혈관성 사망 9%입니다. 또한 제2차 예방 환자 19명 중 1명이 혈관 사건을 예방할 수 있으며, 주요 출혈을 유발하려면 100명이 치료받아야 합니다.
제1차 예방 효과
제1차 예방(심혈관 질환 없는 고위험 인구)에서의 효과는 제2차 예방보다 더 제한적입니다. 메타분석 결과, 아스피린은 심혈관 사건의 상대 위험을 11% 감소시키는 반면 주요 출혈 위험은 43% 증가시킵니다. ADAPTABLE 임상시험에서 아스피린 81mg과 325mg의 효과 차이가 없었으며, 12개월에 모든 원인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이 81mg 군에서 7.3%, 325mg 군에서 7.5%로 나타났습니다.
기타 치료 효과
아스피린은 통증, 발열, 염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고용량 아스피린은 류마티스 관절염, 골관절염, 전신성 홍반성 낭창 등 류마티스 질환의 증상 완화에 처방됩니다. 또한 특정 고위험 임산부에서 자간증 예방에 효과를 보입니다.
복용대상
심혈관질환 환자 (제2차 예방)
이전에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경험했거나 관상동맥 질환으로 진단받은 환자들은 아스피린의 가장 확실한 적응증입니다. ADAPTABLE 시험의 포함 기준은 이전 심근경색, 관상동맥 중재술, 75% 이상 관상동맥 협착, 또는 만성 허혈성 심질환 병력입니다.
고위험 제1차 예방 대상
미국 예방 서비스 태스크포스(USPSTF) 권장안에 따르면, 10년 심혈관질환 위험이 10% 이상인 40-59세 성인은 저용량 아스피린 사용을 개별적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60세 이상 성인의 제1차 예방은 권고하지 않습니다.
임산부 (자간증 고위험군)
미국산부인과학회(ACOG) 지침에 따르면, 자간증 고위험 임산부는 임신 12-28주(이상적으로 16주 이전)에 저용량 아스피린(81mg/일)을 시작하여 분만까지 계속 복용해야 합니다. 고위험 인자에는 자간증 병력, 당뇨병, 만성 고혈압, 신장질환, 자가면역질환, 다태임신 등이 포함됩니다.
통증 및 발열
경증에서 중등도의 두통, 월경통, 치통, 근육통, 관절염 통증, 염좌 및 골절로 인한 통증 완화가 필요한 성인이 적응증입니다.
금기 대상
반대로 아스피린을 피해야 할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스피린 또는 이부프로펜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활동성 또는 과거 위궤양 병력이 있는 환자, 천식이나 아스피린 악화 호흡기 질환(AERD)이 있는 환자, 혈우병 등 선천성 응고장애가 있는 환자, 지난 12개월 내 위장관 출혈 병력이 있는 환자.
부작용
일반적 부작용
가장 흔한 부작용은 소화 불편감 또는 가벼운 소화 불량입니다. 음식과 함께 복용하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아스피린은 혈액 응고를 방지하므로 보통보다 쉽게 출혈될 수 있으며, 코피가 자주 나거나 쉽게 멍이 들 수 있으며, 상처에서 출혈이 평소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심각한 부작용
위장관 출혈 및 궤양이 가장 중요한 심각한 부작용입니다. 아스피린의 장기 또는 고용량 복용은 위나 장에 궤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정상 복용 시에도 위장관 출혈 위험이 증가합니다. 저용량 아스피린 정규 사용(≥2정/주)은 위장관 출혈 상대 위험도를 1.43배 증가시키며, 이 위험도는 복용 기간보다 용량과 더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일일 325mg 이하 용량에서도 순 상대위험도는 2.6-3.1배이며, 325mg 초과 용량에서는 5.8-7.0배입니다.
혈액에서 혈액 응고와 관련된 손상으로 인한 간 문제(황달, 어두운 소변), 혈뇨, 혈변 또는 혈액성 구토 등 경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관절통(높은 요산 수치의 징후), 손발의 부종(수분 저류의 징후) 등도 보고됩니다.
특정 인구에서의 부작용
천식 환자 중 약 10%에서 아스피린 악화 호흡기 질환(AERD)이 발생할 수 있으며, 코 폴립이 있는 천식 환자에서 위험도가 3배 높습니다. 19세 미만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바이러스성 질환으로부터 회복 중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라이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드문 부작용
고용량을 오래 복용할 때 귀 울림(이명)이 발생할 수 있지만, 아스피린 중단 시 가역적입니다.
용법
통증 및 발열 완화
표준 아스피린 정제(300mg)의 일반적 용량은 1-2정(325-650mg)을 4-6시간마다 필요에 따라 복용하며, 24시간 최대 용량은 12정(3,900mg)을 초과하지 않아야 합니다. 수용성 정제도 같은 용량으로 복용됩니다. 좌약 제형은 150mg 또는 300mg 강도가 있으며, 4시간마다 최대 24개(150mg)를 초과하지 않도록 합니다. 통증은 최대 10일까지, 발열은 최대 3일까지만 자가 치료를 권장합니다.
심혈관질환 예방 (저용량)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예방을 위한 저용량 아스피린의 일반적 용량은 75-100mg을 1일 1회, 매일 같은 시간에 복용합니다. 많은 환자가 81mg 용량을 사용합니다. 임산부는 75-150mg을 1일 1회 복용하며, 자간증 고위험 임산부는 81mg을 임신 12-28주부터 분만까지 복용합니다.
복용 방법 및 주의사항
저용량 아스피린은 공복에 복용하지 않으며, 음식과 함께 또는 식후에 복용하면 위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정장 코팅된(enteric-coated) 정제는 위에 더 부드러우며, 씹거나 부수지 않아야 하고 코팅의 작용을 방해하지 않도록 합니다. 제산제를 복용하는 경우 아스피린 복용 전후 최소 2시간 간격을 두어야 합니다.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평생 복용해야 합니다.
고용량 (류마티스 질환 등)
류마티스 관절염 등 류마티스 질환 치료 시 고용량이 필요하며, 구체적인 용량은 의사의 지시에 따릅니다.
주의사항
금기 상황
위궤양 또는 위장관 출혈 병력이 있는 환자, 아스피린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 활동성 출혈 장애가 있는 환자는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AERD가 있는 천식 환자도 피해야 하며, 심각한 증상이 발생하면 119에 전화하거나 즉시 의료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고위험 집단
60세 이상 환자 및 위장관 문제 병력이 있는 환자는 진지한 위장관 사건(위 출혈 및 궤양)의 고위험군입니다. 간경화 또는 간질환이 있는 환자는 간에서 아스피린이 대사되므로 위험이 있습니다. 신장 기능 이상이 있는 환자는 NSAIDs 사용이 만성 신장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고혈압 환자는 아스피린이 혈압을 약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항응고제(와파린, 클로피도그렐) 또는 항혈소판제와 함께 복용하면 출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 같은 다른 NSAIDs와 함께 복용하면 위 자극 등 부작용 위험이 증가하며, 이부프로펜은 아스피린의 심 보호 효과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고혈압 약(푸로세미드, 라미프릴), 디곡신, 리튬, 아세타졸아미드, 메토트렉세이트, 당뇨병 약 등과의 상호작용이 가능합니다. 강황 같은 일부 한약재나 보충제는 출혈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특수 집단
임산부는 의사의 지시 없이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않아야 하지만, 자간증 고위험 임산부에게는 12-28주부터 예방적 저용량 아스피린이 권장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19세 미만)은 의료진의 구체적 지시 없이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안 됩니다.
자가 치료의 제한
통증이나 발열로 아스피린을 자가 치료하는 경우, 증상이 3-10일 이상 지속되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소화 불편감이 지속되면 위궤양의 징후일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하여 위를 보호하는 약물로 전환하거나 다른 약으로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용량 최소화 원칙
가장 낮은 유효 용량을 가장 짧은 기간 동안 사용하면 원치 않는 부작용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심혈관 예방을 위해서는 50-100mg/일의 저용량이 가장 효과적이며, 더 높은 용량이 더 효과적이라는 증거는 없습니다.
절단 또는 손상 예방
아스피린을 복용할 때는 부상이나 절단을 유발할 수 있는 활동 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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