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 GLP-1 유사체인 리벨서스정 14mg을 3개월간 복용한 후기를 정리해 드립니다. 개인차는 있을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활용해 주세요.
🟢 리벨서스 14mg 복용 솔직 후기
주사제(삭센다 등)에 대한 공포가 있어 경구제인 리벨서스를 선택했습니다. 3mg, 7mg을 거쳐 최종 단계인 14mg에 진입했을 때의 경험입니다.
효과 (체중 및 식욕): 14mg은 확실히 식욕 억제력이 강력합니다. 음식을 봐도 먹고 싶다는 생각이 거의 들지 않으며, 조금만 먹어도 금방 배가 불러 ‘강제 소식’이 가능해졌습니다. 덕분에 3개월간 약 7kg 정도의 감량 효과를 보았습니다.
부작용: 초기에는 울렁거림과 메스꺼움이 꽤 심했습니다. 특히 아침 공복에 복용 후 30분간 물 외에 아무것도 못 먹는 대기 시간이 고역이었고, 가끔 심한 변비나 무기력증이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주 정도 지나니 몸이 적응하며 점차 완화되었습니다.
복용 팁: 공복 상태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기상 직후 아주 적은 양의 물(120ml 이하)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오히려 흡수율이 떨어진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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