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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떨어지는 겨울, 모기나 진드기가 줄어들면서

“겨울엔 구충제 안 먹여도 괜찮겠지?” 하고 생각하시는 보호자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기생충은 계절보다 ‘생활 환경’에 더 큰 영향을 받습니다.

오늘은 반려동물 구충제에 대한 자주 묻는 질문 7가지를 정리했습니다.

 

Q1. 겨울엔 구충제를 굳이 먹이지 않아도 되지 않나요?

❌ 아닙니다.

겨울에도 실내 감염 위험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 외출 시 묻어온 흙, 신발 밑의 기생충 알
  • 다른 동물과의 접촉
  • 생식 간식(육포, 생고기 등)을 통한 감염 가능성

특히 실내생활 중심 반려동물은 1년 내내 기생충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구충이 필수입니다.

 

Q2. 겨울에는 어떤 기생충이 문제인가요?

겨울철 실내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기생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회충·구충·편충: 사람에게도 감염 가능 (인수공통 감염병)
  • 조충(강아지 촌충): 벼룩·쥐 등 매개
  • 심장사상충: 모기 활동은 줄지만, 따뜻한 실내 환경에서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음

즉, 눈에 보이지 않는 실내 환경에서도 감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Q3. 구충은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대부분의 수의학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 성견·성묘 기준으로 1~3개월마다 1회 정기 투약을 권장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엔 매달 투약이 좋습니다.

  • 산책을 자주 하는 반려동물
  • 어린이와 함께 생활하는 가정
  • 생식 간식을 자주 먹는 경우

 

Q4. 구충제를 계속 먹이면 부작용이 생기지 않나요?

일반적인 구충제는 체내 대사 후 자연 배출되는 안전한 약입니다.

정상 체중·건강한 상태라면 부작용은 거의 없지만,

💡 공복 투약·용량 과다·위장 질환 동반 시 구토나 식욕 저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체중 기준으로 정확한 용량을 지키고

수의사 상담 후 제품 선택이 중요합니다.

 

Q5. 실내만 생활하는 고양이도 구충이 필요한가요?

네, 꼭 필요합니다.

  • 창문·환기 시 외부 먼지로 유입된 기생충 알
  • 집안 신발, 식물, 먼지 등 간접 감염 경로 존재
  • 가족이나 방문객을 통해 옮겨올 수도 있음

고양이도 최소 3개월마다 정기 구충을 권장드립니다.

 

Q6. 구충제 종류는 어떤 게 있나요?

  • 내부 기생충용(먹는 약): 회충, 구충, 조충 등
  • 외부 기생충용(바르는 약·스팟형): 벼룩, 진드기 등

📍요즘은 한 번에 내부+외부 기생충 모두 예방 가능한 복합제도 많습니다.

생활환경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Q7. 반려동물 구충,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

평생 관리가 원칙입니다.

기생충은 특정 계절만의 문제가 아니라

“함께 사는 가족의 건강과 위생”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꾸준한 예방으로 반려동물뿐 아니라 보호자 가족 건강도 함께 지킬 수 있습니다.

 

 

💡 TIP

겨울에도 구충제는 멈추지 마세요. 눈에 보이지 않는 기생충은 언제든 재감염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