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짜 꾸준하게 먹고있습니다.
좋은결과 기대하겠습니다🫠
탈모 때문에 고민하다가 드디어 핀주브(Finjuve) 복용을 시작한 지 이제 딱 한 달이 되었습니다. 주변에서 ‘효과가 있으려면 3개월은 기다려야 한다’고 했지만, 복용 초기의 변화나 느낀 점을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솔직한 리뷰 형식으로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 약을 처방받을 때 사실 부작용 걱정이 가장 컸어요. 복용 전에는 혹시라도 성 기능 관련 부작용이 생기진 않을까, 아니면 무기력증 같은 게 오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때문에 며칠을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일단 하루 1mg씩 꾸준히 복용하기로 마음먹었죠.
솔직히 말해서, 드라마틱하게 머리가 굵어지거나 새 머리카락이 솟아나는 뚜렷한 변화는 아직 없습니다. (역시 마법은 없네요!) 전문가들이 말했듯, 최소 3개월은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제가 체감한 가장 큰 변화는 탈모 속도가 확실히 줄었다는 점입니다.
머리 감을 때: 예전에는 머리 감을 때마다 손바닥 가득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며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지금은 확실히 빠지는 양이 줄었어요. 70% 정도 줄었다고 하면 과장일까요? 눈으로 확인되는 양이 적어지니 아침마다 느끼는 스트레스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잔머리: 아주 미세하지만, 이마 라인 쪽 잔머리들이 조금씩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약의 효과인지 단순한 착각인지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희망이 생기는 부분입니다. 부작용: 개인적인 경험은 ‘PASS’
가장 걱정했던 부작용은 다행히 아직까지는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무기력증이나 성 기능 관련 문제 없이 평소와 똑같은 컨디션으로 생활하고 있어요. 혹시라도 부작용 때문에 망설이시는 분들은, 일단 전문의와 상담 후 시작해 보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괜한 걱정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핀주브 복용 초기 한 달은 ‘머리카락이 덜 빠진다’는 심리적 안정감과 함께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심어준 시간이었습니다. 엄청난 발모 효과는 없었지만, 탈모 속도를 늦추는 효과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3개월, 6개월… 장기적으로 꾸준히 복용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처럼 탈모로 고민하는 분이 있다면, 고민만 하기보다는 일단 시작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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