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동생의 소개를 받고 반신반의하면서 사이트를 방문했습니다. 그 동생은 오랫동안 함께 한 미용사가 머리숱이 조금씩 휑해진다는 말에 구매해서 먹었고 4-5개월만에 효과를 봤다고 했습니다. 동생이 먹는 조합은 핀페시아 + 미녹시딜 조합이었고 저에게도 그 조합을 추천해줬습니다.
저도 두 개 조합을 먹어볼까 하다가 동시에 두 개를 먹는 게 조금 부담스러워 일단 핀페시아만 주문하여 먹게 되었습니다. 듣던대로 처음 1~2달은 무섭게 머리가 빠지더라구요. 엄청난 갈등이 찾아왔지만 여기서 멈추면 복구도 안되고 그냥 더 빠진채로 살아야했기에 에라 모르겠다 하고 꾸준히 복용을 했습니다.
그렇게 4개월이 지났을 때쯤부터 서서히 돌아오는게 느껴졌어요. 빠지는 양도 확실히 줄어들었고, 영상을 찍어보면 휑한게 확실히 사라지는 게 육안으로도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정수리 부분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기에 그 동생한테 하소연을 했더니, 그래서 미녹시딜을 함께 복용하라고 한거라고 하더군요. 미녹시딜이 정수리 쪽을 담당하는 거라고..
아뿔싸. 그래서 오늘 미녹시딜을 구매하러 들어온 김에 후기도 남겨봅니다. 사진을 보시면 위사진이 복용초기(약간 빠진 상태) 아래 사진이 8개월 지나서 모습입니다.
누군가에게는 별 차이 없다고 할 수 있겠지만 탈모인들에게 저정도면 거의 새로운 인생을 산다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미녹시딜을 함께 복용하면서 정수리까지 빽빽하게 차오른 모습을 후기로 남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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