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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오젬픽 등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정보
경구용 GLP-1 ‘리벨서스’도 함께 알아보세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만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특히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As) 계열 치료제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위고비(Wegovy), 오젬픽(Ozempic), 그리고 리벨서스(Rybelsus) 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GLP-1 계열 치료제의 작용 원리부터 각 제품의 특징, 그리고 국내외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리벨서스’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 GLP-1 계열이란?
GLP-1은 Glucagon-Like Peptide-1의 약자로, 식사 후 소장에서 분비되는 인크레틴 호르몬의 일종입니다. 이 호르몬은 다음과 같은 작용을 합니다:
-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 촉진
- 글루카곤 억제 (혈당 상승 억제)
- 위 배출 지연
- 뇌에 포만감을 전달하여 식욕 감소
💉 대표적인 GLP-1 비만 치료제
제품명 | 성분명 | 투여 방식 | 주요 적응증 |
---|---|---|---|
오젬픽 | 세마글루타이드 | 주 1회 주사 | 제2형 당뇨병, 체중 감량(비공식) |
위고비 | 세마글루타이드 | 주 1회 주사 | 비만 치료 목적 승인 |
리벨서스 | 세마글루타이드 | 하루 1회 경구 복용 | 제2형 당뇨병, 체중 감량(오프라벨 사용 증가 중) |
💡 참고: 모든 제품의 공통 성분은 ‘세마글루타이드’이며, 작용 기전은 동일하지만 투여 방식과 적응증이 다릅니다.
💊 리벨서스(Rybelsus) – 최초의 ‘먹는’ GLP-1
리벨서스는 세계 최초의 경구용 GLP-1 치료제로, 주사 없이도 체중 감량과 혈당 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약물입니다.
✔️ 주요 특징
- 투여 방법: 하루 1정, 공복에 복용 (식전 최소 30분 권장)
- 성분: 세마글루타이드 (3mg, 7mg, 14mg)
- 적응증: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 체중 감량 효과: 위고비/오젬픽보다는 낮지만, 경구 복용의 편의성이 강점
✔️ 왜 주목받는가?
- 주사제에 거부감이 있는 사용자에게 매우 유용
- 초기 체중 감량제 ‘오프라벨 사용’ 사례 증가
- 미국 FDA 승인 후, 유럽 및 한국에서도 사용 확대
🤔 리벨서스, 비만 치료제로 써도 될까?
공식적으로는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지만, 체중 감량 효과가 입증되면서 의사 판단 하에 비만 치료 목적으로 처방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복용 초기 위장 장애 (구역, 설사 등)가 있을 수 있음
- 정해진 복용 시간 및 방법을 철저히 지켜야 함
- 의사 상담 후 복용 필수
✅ 정리
- GLP-1 계열 치료제는 식욕 억제 + 혈당 조절이라는 이중 효과
- 위고비는 비만 치료 목적, 오젬픽은 당뇨병+체중 감량, 리벨서스는 경구 복용의 편의성
- 리벨서스는 비만 환자에게 주사제 대안으로 각광
비만 치료는 단순히 체중 감량이 아닌, 건강한 생활의 회복이라는 목표를 위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치료제를 고르는 데 이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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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 FDA. (2023). Rybelsus Prescribing Information
- Novo Nordisk 공식 자료
- 미국 비만학회 2022 발표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