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먹고 마시는 걸 좋아하기도 했던지라 제 몸무게는 성인이 된 후 일부 꾸준히 우상향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예전에 맞던 옷들은 안 맞기 시작하고..
다음 가을에 결혼을 앞두고 있어 이제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 싶어서 일론 머스크를 비롯 세계 여러곳에서 이슈 급부상 중이었던 위고비, 오젬픽에 관심 갖게 되었습니다. 항상 식욕을 이기지 못하고 의지 부족으로 다이어트에 실패하던 터라 위의 약물들은 제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고 알아보니 비용이 꽤나 부담되는 가격으로 출시한다고… 그냥 다시 한 번 스스로를 믿어봐야하나 생각하는 찰나, 매일 들르는 커뮤니티에 ‘다이어트 하려고 인도약 산다’ 라는 어그로성 제목의 글로 리벨서스를 알게되었습니다.
비록 신용하기 힘든 인도라는 국가에서 직구를 진행하긴 하나, 노보라는 유명 제약회사의 제품인 점, 그리고 FDA 승인을 받은 점이 그 부분을 상쇄하기엔 충분했습니다.
그래서 긴 기다림 끝에 받아서 복용해보고는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세마글루타이드를 복용하면 모든 것이 만사 해결 되는 것은 아닙니다. 복용을 하더라도 일부 식욕은 있고 먹으면 당연히 살 안 빠져요.
기존 식욕이 10이라고 하면 하루에 한끼만 먹어도 밤에 미칠듯한 굶주림이 없이 4~6 정도의 욕구가 발생하고요. 자연스럽게 길을 지나가다가 먹고싶은 음식을 봐도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저는 한달간 약 6키로 감량했고요. 목표치까지 쭉 복용할 생각입니다.
초반엔 간혹 두통이나 급체 등의 부작용이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줄었습니다.
남성형 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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