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사쿠라허브입니다.
본격적인 여름 시작을 앞두고 평소 무기력함과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봄철 발생하는 춘곤증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습니다만 필히 간 건강을 체크해 보아야 하는데요.
특히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리죠.
손상되더라도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가 될 때까진 조용히 침묵하기 때문인데요.
간 기능이 70% 이상 떨어지기 전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질환을 알아채기 쉽지 않습니다.
먼저 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뚜렷한 증상이 없어 질환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건강검진을 통해 중한 병세를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평소 간 건강을 관리해야 하는 건 매우 중요한데요.
간이 알리는 대표적인 위험 신호도 상당히 다양합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눈 흰자·피부 노래지는 황달끼 입니다.
황달은 간 기능의 이상을 알리는 대표적인 증상인데요.
간이 점점 손상되면서 피부와 눈의 흰자가 누렇게 변하는 황달의 징후가 명확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노란빛을 띠는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과도하게 쌓일 때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빌리루빈은 간에서 만드는 담즙의 구성 성분인데요.
보통 간이 빌리루빈을 제거하지만, 손상된 간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빌리루빈의 혈중 수치가 높아져 황달을 유발합니다.
특히 황달은 다양한 질환이 원인이 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빌리루빈은 대변과 소변 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대변은 황갈색, 소변은 맑은 노란빛을 띠게 되는데요.
그런데 간에서 나오는 담즙의 흐름이 막히면 건강한 대변이 짙은 갈색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변의 경우 투명한 노란빛이 더 누렇게 짙어지게 됩니다.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서 빌리루빈이 담즙을 통해 대변으로 배설되지 않고
혈액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인 건데요.
평소보다 대변과 소변의 색이 유난히 어두워 보인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간이 한번 망가지게 되면 소화가 잘 안 되거나
배가 부풀어오는 듯한 느낌이 오랫동안 지속하기도 합니다.
특히 오른쪽 상복부가 볼록해지고 팽만감이 심하다면 ‘복수’를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간으로 가는 혈류가 막혀 주변 혈관의 압력이 높아지면 혈액 수분이
복강 내에 차면서 복수가 생기게 됩니다.
이는 곧 복수가 위를 압박하면서 속이 더부룩하거나 거북함을 느끼게 만드는 건데요.
심할 경우 배꼽이 튀어나올 정도로 배가 점점 부풀어 오를 수 있으며,
복수가 차면 체액이 쌓이면서 다리와 발목이 붓기도 합니다.
복수는 대부분 간경변증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 B형·C형 바이러스 간염이나 지나친 음주, 지방간에 따른 반복적인 간염 등이 주된 원인입니다.
끝으로 치아에 문제가 없는데도 심한 입 냄새가 난다면 간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요.
간에서 해독되지 못한 노폐물이 심한 입 냄새로 이어지는 겁니다.
특히 간경변증이 악화할수록 몸에 독성 물질이 많이 쌓이면서 곰팡이 같은 퀴퀴한 냄새가 날 수 있는데요.
이때 나는 입 냄새는 달걀 썩는 구린내와 시큼한 냄새를 풍기는 게 특징입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입 냄새가 계속된다면 간이 보내는 적신호임을 알아채고
건강 상태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끝으로 여름이 다가오면서 간에 좋은 약 LIV52 DS를 찾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중요한 건 예방이라는 걸 강조하고 싶은데요.
특히나 간은 진정 나빠지기 전에는 신호를 보내지 않으므로 평소 관리에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이상 오늘 준비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