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사쿠라허브입니다.
최근 들어 많은 양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아마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많은 눈이 내린 해로도 기록될 것 같은데요.
하지만 미세먼지가 심한 우리나라에서 눈은
자칫 탈모나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하죠.
특히나 겨울만 되면 남녀 할 것 없이 탈모로 고민하는 분들도 많이 계신 데요.
머리카락은 남성만 빠지는 게 아니죠.
먼저 여성도 나이가 들면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는 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이를 ‘노화성 탈모’라 부르는 데요.
사람은 태어날 때 두피에 모낭이 10만 개 정도 되지만 늘지는 않고 계단식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또 모낭은 평생 빠진 머리카락을 다시 만드는 것을 반복하는데,
노화가 되면 머리카락 재생 능력이 떨어지면서 탈모가 생기게 되는 데요.
하지만 여자탈모의 경우 치료가 다소 제한적인 편입니다.
탈모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전문의약품 경구약(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제제)은
남성용 치료제로 여성은 사용할 수 없는 것도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높고 효과적인 측면도 검증되지 않아
가임기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층의 여성에게 추천되지 않는 건데요.
이에 여자탈모 바르는약에 대해 많이들 관심을 갖곤 합니다.
물론 현명한 대안임은 확실히 맞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로 탈모는 예방이 가장 최선인데요.
여성은 질병이 원인이 돼 탈모가 생기는 경우가 있으므로
평상시 생활 습관 전반에 걸쳐서 개선이 필요합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흔한 것이 다낭성난소증후군
(하나의 난자가 충분히 성숙하지 않고 여러 개의 난자가 한꺼번에 성숙해
배란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인데요.
이 병이 있으면 남성호르몬이 증가하는데,
남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 모낭을 공격,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도 탈모와 연관이 있습니다.
특히 갑상선호르몬이 적게 분비되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으면
모낭 활동이 둔해져 머리카락이 잘 빠지게 되는 데요.
갑상선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일 때도
과도한 에너지 소비로 영양분이 머리카락에 고르게 전달되지 않아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밖에 빈혈도 탈모의 원인 중 하나인데요.
철이 함유된 단백질인 페리틴은 모발 성장에 작용하는데,
빈혈이 있으면 부족한 철분 보충을 위해 페리틴이 혈액으로 이동해 탈모가 될 수 있습니다.
여성 탈모를 진단할 때는 난소·갑상선 기능, 월경 양과 기간 등을 고려 해야 합니다.
끝으로 여자 탈모는 의외로 많은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주로 계절적 특성이라 여기고 방치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실제로 알고 보면
질환이 이미 심해져 뒤 늦게 치료에 임하려는 분들도 계신 데요.
가능하다면 건강할 때 예방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오늘 준비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고요.
올 겨 울 탈모로 고민이신 여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